사람이 사는 곳은 어느 곳이나 '소통'이 중요합니다.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의 많은 부분이 소통부재로 인해 발생합니다.
회사에서의 소통도 꽤 중요합니다.
보고서 작성, 출장 신청, 출장 완료보고, 결재, 공문...... 모든 것이 소통을 위한 것입니다.
오늘은 이런 공적인 소통 외에 사적인 소통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회사에서 사적인 소통이란 어떤게 있을까요 ?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동료들과 담배를 피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오가는 대화가 있게죠.
이것도 중요한 소통의 수단이 됩니다.
옆 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위기가 어떤지, 실적이 어떤지....
자연스럽게 오가며 알수 있는 정보들로 회사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어느정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입사 동기 혹은 비슷한 연배의 동료들과 주기적으로 티타임을 가져보도록 해보세요.
지난 명절에 상사나 동료들에게 명절 잘 보내시라고 문자나 톡을 보낸 적이 있나요 ?
보낸적이 없다면 이제부터라도 보내시기 바랍니다.
혹시 일상적인 문구를 복사해서 쭉 뿌리진 않았나요 ?
이런 문자나 톡은 ' 이 친구 또 보냈네' 정도 밖에 인식이 안됩니다.
시간을 투자해서 1:1의 메세지를 전달해 보세요.
'차장님, 입사때 처음 뵈었는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항상 잘 가르쳐 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명절 연휴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썩 괜찮은 친구로 인식이 될겁니다.
무언가 일(?)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여름 휴가를 다녀오면 꼭 무언가를 사가지고와서 팀내 직원들에게 돌리는 친구가 있습니다.
제주도를 갔다 왔다며 제주도 감귤쵸코렛이나 과자를 돌립니다.
누구나 다 시켜주는 건데.... 대리승진이 되었다고 커피를 돌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는 거죠.
똑같은 경우에도 아무것도 안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조직 내에서 업무적으로 협조를 받아야 하는 팀이 있을 겁니다.
업무에 따라 회계팀의 협의, 기획팀의 협의, 외주팀의 협의..... ㅠㅠ
업무적으로 만나는 다른팀의 담당자와도 주기적인 소통을 해보세요.
가끔씩 커피도 마시고, 점심도 먹고, 지난번 협조에 감사한다고 문자도 보내고...
평소에 사적인 소통을 많이 해두면 업무적으로도 확실하게 부드러워 집니다.
규정상 안되지만, 둘러서 가는 길을 알려주기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팀 전체에서 당신은 소통이 잘되는 친구로 평판이 나게 됩니다.
조직에서는 이런것을 눈여겨 보는 눈(?)이 반드시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소통과 리더십은 어느 조직에서나 중요시하는 항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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