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반사3 매년 경영위기라고 합니다. 정말일까요 ? 직장에서 연초에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일까요 ? '올해는 정말 위기다'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최근 10년간 안들어본 해가 없습니다. 세계경기가 어떻고, 국내 경기가 어떻고, 금리가 어떻고, 부동산 경기가..... 그래서 우리 사업의 미래가 밝지 않다. 올해가 위기다. 경각심을 키워라..... 임원들은 항상 이렇게 경영위기를 강조합니다. 정말 경영위기 일까요 ?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10년 넘게 매년 이런 소리를 듣다보니 이젠 무뎌집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정말 위기 맞어 ? 이때까지 한번도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난 적도 없잖어 ? 직원들 부려 먹을려고 하는 소리지 " 라는 생각이 더 지배적입니다. 경영위기란 언제일까요 ? 이러다 정말, 진짜로, 경영위기가 닥치면 ?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결집된 힘을 .. 2020. 1. 22. 업무처리, 운영의 묘가 필요합니다 . 업무를 하다보면,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극과 극의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회사의 규정이나 지침은 포괄적으로 두리뭉실하게 되어 있죠. 그때의 상황에 맞게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시스템에서 필수정보를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언제 누가 이 정보를 필수정보로 지정했는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쓸모없는 정보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입력된 정보가 사실과 맞지 않다고 검토자가 딴지를 걸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 ?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입력자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사실을 확인해야하고 확인자는 확인하는데 시간을 또 투자해야 합니다. 이 일을 바로 잡을려면 필요없는 필수정보를 해제시켜야 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 2020. 1. 12. 조직의 권력 직장인들은 매년 연말이면 술렁이게 마련입니다. 바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그에 따른 인사발령이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방식은 회사마다 천차만별이죠. 당사자와 사전에 협의와 조율을 거치는 회사도 있고, 어느날 갑자기 빵 터트리는 회사도 있습니다. 또 임원이 바뀌면서 그 성향에 따라 바뀌기도 합니다. 수개월여 전에 외부에서 임원을 영입했습니다. 그 양반이 실세라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더니 올해 조직개편은 그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직장인이라면 차장이나 부장 정도의 나이에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2인자로 권력을 잡게 되었고, 젊어서 그런지 많은 팀장이 젊은 층으로 바뀌고 팀이 합쳐지고, 신생팀이 생겼습니다. 경험상, 이런 권력은 사상누각이 되기 싶상입니다. 외부에서 스카웃되서 왔던 수많은.. 2020.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