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저는 90년대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 당시 사무실의 모습은 어떤지 상상을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
요즘은 드라마에서나 볼수 있는 낡은 철제 책상에
과 전체에 PC는 한대만 있었고, 보고서를 손으로 써서 여직원에게 주면 여직원이 PC로 워드를 쳐서 출력을해 주었습니다.
그 옆에서 타자기로 직접 보고서를 치기도 했습니다.
책상마다 빠짐없이 채털이가 하나씩 다 놓여 있었고, 언제나 담배 피고 싶을땐 담배를 피웠습니다.
요즘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겠죠 ?
정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같지만, 불과 27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27년간 세상뿐 아니라 우리 기업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짧은 시간에 더욱 더 큰 변화가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다가올 것이라'는 사실에는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그럼 이 변화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10년 전에 일하던 방식을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면 그 회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아마 지금까지 견뎌내지도 못하고 진작에 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세계가 변화고,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변하고, 사람들의 사고가 변하고....
그 와중에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같이 변해야 합니다.
변하지 않고는 살아 남을수가 없습니다.
변화는 바로 생존과 직결됩니다.

전략이란 무엇일까 ?
변화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기존에 하던 일 중에 잘하던 일을 더 잘하게 하는 것
- 기존에 하던 일 중에 의미없고 안해도 되는 일을 중지하는 것
- 전혀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
이 중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더욱 성장하기 위해 수많은 대안중 무엇부터 할것인가를 정하는 것.
그게 바로 전략입니다. 그래서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라고도 말합니다.
기업의 자원과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동시에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전략은 원래 이렇게 쉽고 간단한 것입니다.
전략의 결정
왜 변화가 필요한지 이해했고, 전략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이제는 그 변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인지를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환경을 분석해 보면 변화가 보입니다.
고객들의 Needs, 경쟁사들, 세계 경제 상황, 국내 법규... 등등 변화의 요인은 무지 많습니다.
3C, STP, SWOT, 5 Forces model 등 인터넷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이런 기법들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많이 나오니 검색을 활용하시구요.
이런 기법들은 한번씩은 직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도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우리회사가 어디에 강점이 있고, 어디에 약점이 있는지,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여러가지 시사점을 알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하고,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그 여러가지 대안이 전략의 후보군이 되는거죠...
예를들어 화장품 회사라고 치면
해외시장을 신규로 개척할지, 국내 시장의 마케팅을 더 강화할지, 신규 제품을 개발해야할지,
신규투자는 자제하고 내실을 다지는 차원으로 접근할지.... 여러 대안이 나올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파급효과도 크고, 시급성도 높고,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오래갈 수 있고,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적은 대안을
선정하면 됩니다.
결정되고 나면, 무조건 성공시켜야 합니다. 될때까지 밀어 붙이는 겁니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정상적인 업무처리 (0) | 2020.01.20 |
---|---|
관리조직의 역할, 순환보직의 필요성 (0) | 2020.01.17 |
이직시 주의사항 (0) | 2020.01.15 |
기업 신년사,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0) | 2020.01.14 |
경영계획의 진실 (0) | 2020.01.13 |
댓글